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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기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총정리

안녕하세요 AMS입니다:)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수혈을 받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스마트폰도 사람이 아퍼서 링거를 꽂고 있는 것 처럼 스마트폰도 충전이 필요할 때 보조배터리를 링거 마냥 꽂고 있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몇가지 종류가 없던 보조배터리 시장이 일체형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자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능과 종류 그리고 용량도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폭발할 수 도 있다는 강능성을 갖고 있는 배터리라는 것 입니다 안정성을 늘리면 상관이 없지만 우리는 갤럭시 노트7의 사건을 계기로 비행기 내에서는 보조배터리의 소지가 제한을 받는 규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에 대해 총정리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소개

항공사마다 상이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에 대한 규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을 예를 들어 살펴보려고 합니다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리튬배터리 운송제한이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개인용도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한하여 용량은 160Wh 이내로 제한됩니다

여분 배터리는 단락방지 포장상태로 5개에 한하여 휴대 수하물로만 운송가능 합니다

휴대 수하물 : 본인이 기내에 직접 가지고 타야함 

단, 5개 중 100Wh 초과 160Wh 이내의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됩니다

(예를들어 90Wh x 3개, 120Wh x 2개 = 가능)

충전용 보조 배터리에 대해서도 여분 배터리와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며 (중국 출발편은 특히 엄격하게 적용) 용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거나 확인이 불가능 할 경우 운송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결국 충전용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는 우리는 여분 배터리와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아서 5개 제한으로 160Wh 이상의 고용량 배터리를 제외하며 휴대 수하물로 기내반입이 가능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하기

많은 분들이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실때 봤던 용량의 단위는 Ah(암페어시간) 이라는 단위 입니다

암페어라는 A는 전기의 용량을 나타내는 단위 이며 h : 시간이 붙는 경우 Ah는 1시간 동안 사용할수 있는 전기의 용량이라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기내반입을 위해서 적용받는 보조배터리의 단위는 Wh입니다

와트시간이라고 부르는데 W는 전력이 하는 일에 대한 단위로 한마디로 출력량입니다 파워의 크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에 h : 시간이 붙으면 Wh는 1시간 동안 낼 수 있는 출력량이라는 뜻이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Ah는 배터리 용량으로 오래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단위

Wh는 출력량으로 얼마나 힘이 센지 약한지 힘의 크기를 말해주는 단위하고 볼 수 있습니다

둘다 숫자가 크면 Ah (오래가고) Wh (힘도 좋다) 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셔도 됩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반입 하시기 전에 꼭 제품의 스펙을 꼼꼼히 보셔서 앞서 말씀드린 Ah와 Wh를 잘 구분하시고 보조배터리를 소지하신 채 기내반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에 나오는 보조배터리들은 기능도 다양하고 고성능이다보니 기내반입 규정 허용치보다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지닐수도 있기 때문에 꼭 당사자가 먼저 사전에 철저하게 따져보시고 확인하셔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 편리한 보조배터리 하지만 여행길을 오르기 전에 까다로운 비행기 탑승 전 따져봐야할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소 어렵다고 느끼실 수 도 있지만 숫자와 단위만 잘 보시고 지킬건만 제대로 지켜주시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이번 포스트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즐겁고 설레는 여행길에 보조배터리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여행을 초치는 일 없이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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